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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욕실) 냄새, 정말 곰팡이 때문일까? 청소해도 계속 냄새나는 이유

gomyamminews 2025. 8. 24. 09:45

화장실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하수구 냄새인 건지 곰팡이 냄새인 건지 도대체 어디서 왜 나는 냄새인지 몰라 답답하신 적 있으실까요?

불쾌한 냄새에 열심히 닦고 락스를 뿌려봐도 그 때일 뿐.

자꾸만 계속해서 나는 화장실(욕실) 냄새, 위치와 원인을 제대로 알고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정확히 어디에서 나는 냄새인지 점검해보시고 지금 바로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화장실(욕실) 냄새, 청소해도 계속 냄새나는 이유

 

화장실(욕실) 냄새의 주요 원인, 정말 곰팡이일까?

화장실(욕실) 냄새가 나면 대부분 사람들은 곰팡이를 가장 먼저 의심합니다.

물론 곰팡이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이지만, 곰팡이만이 원인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청소를 해도 해도 계속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많은 경우, 정확한 위치를 찾다 보면 냄새는 곰팡이 외의 다른 곳들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 타일 사이 줄눈의 세균 번식, 샤워 커튼이나 수건에 밴 냄새, 그리고 욕실 환기가 제대로 안 되는 구조적인 문제도 강력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오래된 욕실의 경우, 바닥 타일 틈이나 실리콘 마감 부위가 노후화되면서 수분과 오염물이 스며들어 냄새를 머금는 구조가 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하나의 원인은 '물이 고이는 환경'입니다.

욕실은 기본적으로 습한 환경인데, 배수가 원활하지 않거나 항상 물이 고여 있는 상태가 되면 곰팡이뿐만 아니라 세균, 박테리아까지도 자라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이들이 분해되면서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내는 것이죠.

 

요약하자면, 욕실 냄새는 단순히 곰팡이 때문만이 아니라, 하수구, 습기, 환기 부족, 물때, 줄눈 부식 등 다양한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지금 바로 냄새를 완벽히 없애보시기 바랍니다.

 

 

 

 

 

냄새 나는 위치별 체크리스트 (하수구, 실리콘 줄눈 등)

화장실(욕실) 냄새를 제거하려면 우선 냄새의 '근원지'인 위치를 찾아야 합니다.

가장 흔한 냄새의 원인인 하수구 주변 혹은 나도 몰랐던 실리콘 줄눈 및 타일 사이 등

위치별 원인과 해결 팁을 참고하여 지금 바로 냄새를 없애보세요!

(아래 정리된 표를 통해 한눈에 보실 수도 있습니다.)

 

① 하수구 주변

가장 흔하고 강력한 냄새의 원인입니다.

하수구에 머리카락, 비누 찌꺼기, 유기물이 쌓이면 발효와 부패가 진행되면서 악취가 발생합니다.

특히 U자 배수관에 물이 마르면서 하수 냄새가 역류할 수 있습니다.

해결 팁: 베이킹소다 + 식초를 부어 거품 반응으로 세척하고, 마지막에 뜨거운 물로 헹궈주세요.

정기적인 배수관 청소는 냄새 제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혼자 해결하기 힘든 경우 전문적인 업체를 통해 관리해 보세요!

 

 

 

 

② 실리콘 줄눈 및 타일 사이

샤워기 주변, 세면대 하부, 욕조 가장자리의 실리콘 마감 부분은 곰팡이가 잘 자라는 곳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 잘 모르는 곳이지만 곰팡이균이 퍼져 냄새를 유발합니다.

해결 팁: 곰팡이 제거제를 분사 후 랩으로 덮어 수 시간 방치하면 곰팡이 제거 효과가 높습니다.

락스가 부담스럽다면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섞어 팩처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③ 수건, 욕실 매트, 샤워 커튼

섬유류는 물기와 습기를 머금으면서 냄새의 저장소가 되기 쉽습니다.

해결 팁: 최소 주 1회 이상 세탁하며 햇볕에 말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습기나 환풍기 사용도 효과적입니다.

 

④ 욕실 천장과 벽면 틈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 천장과 벽면 틈, 그리고 환풍기 필터입니다.

습기 찬 공기가 위로 모이면서 천장에 곰팡이 포자가 생기고 환풍기 필터가 오래되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결 팁: 환풍기 필터는 최소 계절별 1회 교체, 천장은 마른걸레로 수시 닦아주세요.

 

화장실(욕실) 냄새 위치별 체크리스트
체크 위치 점검 포인트 주요 원인 추천 관리법
하수구 주변 배수구 뚜껑, 트랩 내부, U자 관 구조 머리카락, 비누 찌꺼기, 물 고임, 역류 냄새 베이킹소다 + 식초 반응 후 뜨거운 물 헹굼
실리콘 줄눈 욕조, 세면대 주변 실리콘 마감 부위 곰팡이 번식, 틈새 수분 고임 곰팡이 제거제 도포 후 랩 팩
or 과탄산소다 팩
타일 사이 바닥 타일 틈, 벽 타일 경계 찌든 때, 곰팡이, 세균 번식 솔로 문질러 청소 + 항균 코팅제
수건/매트 젖은 수건, 매트 장시간 방치 습기 냄새, 세균 번식, 악취 흡착 주 1회 세탁, 햇빛 건조, 교체 주기 설정
샤워 커튼 커튼 아래쪽 끝단, 물 고이는 부분 곰팡이 번식, 냄새 흡착 커튼 세탁 or 교체, 젖은 채로 방치 금지
천장/벽면 환풍기 근처, 벽 상단 모서리 습기 응결, 곰팡이 포자 정착 환풍기 필터 교체, 마른걸레 수시 닦기

 

 

잘못된 청소 습관이 냄새를 키운다?

욕실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는 데 있어 청소 습관도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습관들이 오히려 냄새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샤워 후 욕실 문을 닫는 습관: 증기가 빠지지 않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샤워 후엔 30분 이상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욕실 매트를 계속 젖은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 물기 머금은 매트는 박테리아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 하수구 필터를 청소하지 않고 오래 두는 습관: 악취의 근원지로 변합니다.
  • 물만 뿌리는 청소: 욕실 청소 시 세제 없이 물만 뿌리는 경우, 표면 오염은 씻겨 내려가지만 틈새에 끼인 세균은 그대로 남아 냄새를 유발합니다.

또한 청소 주기도 중요한데, 욕실은 최소 주 1회 이상 정밀 청소, 일일 관리로는 바닥 물기 제거, 수건 교체, 환기 확인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작은 습관들이 곰팡이와 냄새의 차이를 만듭니다. 청소 방법보다 ‘청소하는 태도’와 루틴이 더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욕실 냄새 관리 추천 루틴 & 자주 묻는 질문(FAQ)

냄새를 제거했더라도, 잘못된 습관을 계속한다면 곰팡이와 악취는 다시 쉽게 생깁니다.

아래 표를 통해 주기별로 하면 좋은 루틴을 참고하여 욕실을 관리해 보세요.

욕실 냄새 관리 추천 루틴
추천 청소 주기 하면 좋은 루틴 목록
매일(daily) - 샤워 후 욕실 문 열어 환기시키기 (최소 30분)
- 수건·샤워 타월을 젖은 채로 두지 않기
- 욕실 바닥 물기 닦기 (마른걸레, 스퀴지 활용)
주 1회 - 하수구 청소 (베이킹소다 + 식초 활용)
- 실리콘 줄눈 상태 확인 및 곰팡이 제거제 사용
- 수건, 욕실 매트 세탁
월 1회 - 욕실 벽면·천장 전체 닦기
- 환풍기 필터 점검 및 교체
- 전체 환기 테스트 (불량 시 제습기 또는 환풍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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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청소해도 냄새가 나는데, 제품 문제일 수 있나요?
→ 아닙니다. 냄새의 대부분은 공간 구조와 습관의 문제입니다. 제품은 보조 수단일 뿐, 루틴 점검이 우선입니다.

Q2. 베이킹소다만으로 제거가 가능한가요?
→ 어느 정도 효과는 있지만, 심한 곰팡이에는 과탄산소다나 전문 제거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Q3. 곰팡이 냄새가 수건이나 옷에 밸 수 있나요?
→ 네, 섬유는 냄새를 흡수합니다. 욕실에서의 장기 보관은 피하고 자주 교체해 주세요.

Q4. 임대 욕실인데 실리콘을 교체할 수 없어요. 방법은 없나요?
→ 락스나 과탄산소다 팩으로만 부분 제거 후, 실리콘 마감 위에 항균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Q5. 욕실 냄새가 머리에 밴다는 느낌이 드는데 기분 탓인가요?
→ 실제로 냄새 입자는 머리카락과 섬유에 흡착됩니다. 샤워 후 빠른 환기와 제습 관리가 중요합니다.